2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수익공개

2만 유튜버의 수익창출 3개월간의 수익

월 80만원 정도의 수익

8월 중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현 시점에는 약 3개월간 2XXX달러의 확정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유튜브의 배분율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수익으로 현재의 환율로는 250만원 정도가 될 듯 합니다.

평균으로는 한달에 80만원 정도인 셈인데 2만 구독자에 600만원을 벌고 있는 유튜버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많은 액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수익화후 3개월여 정도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은 점, 주 1회 업데이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액수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구독자수에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나는지가 궁금한 분들이 이 글을 읽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동남아시아 이용자가 많아 낮은 수익률

이미 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수익률을 구독자수로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수익에는 동영상의 길이와 그를 시청한 시청시간, 구독자들의 국적까지도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저의 동영상은 광고 단가가 한국의 1/X 수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이용자가 많은 탓에 조회수 대비 수익이 좋지않은 편에 속합니다. 반대로 동일한 조건하에서도 시청자들 대부분이 한국인이라면 몇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캐나다나 구미권 이용자가 많다면 그 보다 더 큰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간략히 서술한다면, 2019년 4월 말 유튜브를 시작하여 8월 초 수익창출 조건을 만족시키고 신청한 후 거의 3주의 심사기간을 거쳐 8월부터 수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 1회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크래프트(공작) 카테고리에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실패한 동영상의 경우 2, 3일 조회수 1만 정도로 증가세가 멈추고 있으며 보통의 동영상은 1주일간 3~5만 정도의 조회수, 성공한 동영상의 경우 1주일동안 10만 정도의 조회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크게 성공한 것은 90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없었나?

사실 이 컨텐츠는 저의 2번째 채널입니다. 첫번째는 아내와 함께 VLOG 컨텐츠를 제작하였으나 두사람 모두 말주변이 없고 얼굴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무서워하다보니(악플에 대한 공포감) 재미없는 컨텐츠의 양산, 제작 의욕저하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수익만을 바라보고 기획된 컨텐츠의 당연한 말로입니다. 현재의 새로운 채널은 본인의 몸은 고되지만 주특기를 살려 즐기며 하다보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제작 의욕도 넘쳐나고 있으며 수익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