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련 이슈에 둔감한 사람이라면
게재 : 2018.5.3
수정 : 2019.3.14
주식투자에서 정보의 중요성
주식을 처음 시작한 여러분, 여러분들은 미국 금리상, 채권금리,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주식 상황 등을 빠짐없이 체크하시는지요.
눈여겨보고 있는 주식에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다면 주가는 그 나라의 전체적인 주식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러한 흐름은 국내외의 금융 시장 정세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이슈, 또는 테러와 같은 사건 사고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문기사나 뉴스를 아주 열심히 찾아봐야 합니다.
며칠동안 한국의 주식이 미국 주식의 흐름과 달리하면 이런 기사가 뜨기도 하지만 일시적일 현상일 뿐 - 2001년 신문 기사
주식관련 이슈에 둔감한 사람을 위한 방법
저 또한 신문도 열심히 보고 본인이 투자중인 주식이라면 놓치는 정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완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저의 바램과 달리 놓치는 정보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특별한 호재가 눈앞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유자금의 20~40%에 해당하는 주식만 소유하고 나머지 주식은 당일 매도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코 앞에 호재가 있는 경우란?
- 3, 4개월 후의 호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주, 2주 이내에 발생할 일을 말하며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닌 명확한 사실에 의해 예상되는 호재로 한정합니다.
다시 말해 본인이 전재산으로 구매한 주식이 1000장이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경우라면 장이 끝나기 전에 (손해보지 않는 가격이라면 미련없이) 600장~800장을 매도해줍니다. 저는 10원이라도 손해만 보지 않는다면 산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라도 처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밤새 유럽발 테러사건으로 다음날 주식이 폭락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밤잠 설치는 일도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호재가 터지면 수익을 낼 기회를 일부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장기간 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호재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 보다는 악재로 폭락하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수, 매도 시기가 애매한 경우에도
호재가 있어서 주가가 오르긴했는데 너무 오른 것 같기도 하고 다음날 더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 경우나 기타 매수, 매도의 판단재료가 부족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20%~40%의 보유분만 남기고 나머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팔지 않고 갖고 있으면 다음날 주가가 올라서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고가에 물릴 수 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60~80%를 정리하는 경우에는 기회를 놓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손해를 보는 일은 없으며 주가가 내려가는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나쁜 예감은 항상 맞어떨어지는 것이 주식이며 올라가는 일 보다 내려가는 일이 더 많은 것이 주식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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