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바디백 9.50달러

스마트폰 사용에 최적화된 크로스바디백

메신져가방이라고도 불리는 크로스바디백입니다.

지병이 악화되어 가방을 매면 어깨와 등에 극심한 통증이 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물건만 넣어 가볍게 맬 수 있는 가방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크로스바디백입니다.

전자제품도 아니고 옷이나 이런 물건은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아내가 만류하였지만 저는 고집을 피워 구매했습니다.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가격과 관련상품의 검색결과 링크

가격은 9.50달러이며 배송료는 무료입니다. 다음은 크로스바디백 관련 알리익스프레스의 검색결과 링크입니다.
➔ 본 리뷰의 크로스바디백
➔ 크로스바디백 전체 검색결과

검색가능한 배송편, 배송소요시간은 8일

배송이 매우 빨랐던 제품입니다. 별도의 고가배송 옵션을 선택한 것이 아님에도 주문부터 배송완료까지 8일이 소요되었으며 주문일이 아닌 발송일부터 계산해보면 단 6일만에 도착한 셈입니다. 또한 추적가능한 송장번호가 등록되어 있어 배송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검색시 조언

저렴한 크로스백 가방은 꼭 피드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그대로의 제품이 오긴 했는데, 크기가 손바닥만하게 작은 가방이 왔다는 글이 있습니다. 너무 저렴한 것은 크기가 작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파손 없이 도착

제품의 장점

먼저 수납 부분입니다. 본래 크로스바디백은 옆구리나 등쪽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제품은 가슴쪽에 스마트폰용 수납공간이 하나 더 있어서 스마트폰을 넣고 빼기가 편리합니다. 사진에서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옆에 놓은 것은 아마존의 휴대폰「R1HD」5인치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을 가방안에 넣은 채로 이어폰의 케이블만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구멍도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 저는 병으로 인해 몸의 관절이 여기저기 굳어있어 다른 사람들처럼 팔을 위로 올려 가방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런 저도 쉽게 매고 벗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이 제품은 클립을 이용해 쉽게 매고 벗을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튼식이라면 조금 더 편했을텐데 아쉽습니다. 또한 좌우 위치를 바꿔줄 수 있어서 왼손잡이, 오른손잡이에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며 저 같은 사람은 그 날의 몸 컨디션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방에는 외부로 향하는 USB케이블 단자가 달려있어서 휴대폰 배터리를 가방에 넣은 채 케이블만 빼서 스마트폰에 연결시키면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단점

가방을 구입하면 USB케이블이 1개 부속되어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구매한 사람이 직접 가방 안쪽에서 밖으로 통해있는 구멍으로 끼워넣도록 되어 있는데 생각만큼 잘 안껴집니다. 도중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가방의 안감을 밖으로 뒤짚어 잘 보이게 한 후 있는 힘껏 밀어서 겨우 넣어줬습니다.

사용후 소감

제대로 글을 읽지 않고 사진만으로 판단한 저의 잘 못이겠지만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제품을 캔버스라고 생각하고 사서 처음 받아본 순간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천도 기대한 것보다 얇아서 저렴해 보입니다. '이런 제품은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사야한다'는 아내의 말을 안들은 벌을 받았나 봅니다.

생각과 달라서 실망은 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제품이 그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구매전 일본 아마존에서 2499엔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수납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외출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재질도 좋아서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라는 리뷰도 작성되어 있어서 믿고 구입했는데 저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제품입니다.

저는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옷이나 가방 등은 만족도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본 리뷰의 크로스바디백
➔ 알리익스프레스의 크로스바디백 전체 검색 리스트